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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적으로 챙긴다

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적으로 챙긴다

기사승인 2020. 04. 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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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부산항보안공사(BPS),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BPFC)와 함께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원도급업체)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분야에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돕는 제도로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술지도 및 추진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그동안 부산항만공사는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했고 이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제출해 적정성 평가절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보안공사,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홍보 등 선진안전문화 정책을 위한 노력, 위험성평가 및 대책 마련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6일 (비대면)체결하고 남기찬 사장을 단장으로 한 공생협력단을 구성해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작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위험성 평가 및 기술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성 평가와 기술지원 시 근로자를 주도적으로 참여시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 분야 전담 인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한 각종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협력업체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상생협력의 기회를 적극 확대하여 안전이 최우선인 부산항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중간결과)에서 전체 평균 714점을 크게 상회하는 85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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