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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확장 ‘본격화’...총 사업비 448억 규모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확장 ‘본격화’...총 사업비 448억 규모

기사승인 2020. 04. 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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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2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기대
인천공항공사가 총 사업비 448억원 규모의 3단계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천공항공사는 32만㎡ 규모의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단계 물류단지 운영준비를 본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 북측지역 32만㎡ 규모로, 물류단지 개발 사업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48억원 가량이다.

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전자상거래, 신선화물 등 최근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 성장 항공화물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개발함으로써 동북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3단계 물류단지에 입주할 신규 사업자를 모집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항공물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2005년 4월 1단계 지정(약 200만㎡) 이후 단계적 확대 지정을 통해 현재 총면적 300만㎡ 규모로 확장됐다. 또 지난해 기준 718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만 1만5000여명에 달한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를 환적 물동량 창출, 신성장 화물 유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해 3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2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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