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19 극복·응원 사례’ 공모전 진행…상금 총 3000만원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내·외국인 참여 가능
성숙한 시민의식·희망 메시지·공공 우수사례 등 공모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 △공공 영역의 우수 사례 등 공모 주제 안에서 내·외국인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영상과 이미지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영상은 응모자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이미지는 포스터·카드 뉴스·사진·일러스트·웹툰 등을 받는다. 다음달 2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bitly.kr/J85jFdHi)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48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000만원, 분야별 금상 200만∼300만원, 은상 100만∼200만원, 동상 50만∼100만원, 입선 10만∼20만원, 어린이 특별상 10만원 등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부터 심사, 시상까지의 모든 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진영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낯선 환경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 민·관의 다양한 대응 우수사례, 희망 메시지 등을 발굴·공유해 시와 시민,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