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국도건설사업 3개 입찰공고…“균형발전 효과 클 것 기대”

국토부, 국도건설사업 3개 입찰공고…“균형발전 효과 클 것 기대”

기사승인 2020. 04. 07. 13: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2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 위치도. /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8일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 4월 중순 ‘국도20호선 산청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 입찰공고를 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공고되는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는 해상교량과 해저터널이 포함된 공사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된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8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하게 되며 9~10월 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지역 업체(전남)가 2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이달 중순에 공고되는 ‘국도20호선 산청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는 위험구간 개선 및 병목구간(차로수불균형) 해소를 위해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공사로서 입찰공고 후 조달청 입찰 일정에 따라 6월 중 도급자를 선정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를 위해 지역 업체(경남)가 4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 3건의 공사 외에도 ‘국도77호선 여수 화태 - 백야 도로건설공사(1·2공구)’ ‘국도7호선 울산 농소 - 경주 외동 도로건설공사’ 등 총 15건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각 사업 진행 정도에 따라 ‘기본·실시설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는 인근 천사대교 등과 연계되어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