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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영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기사승인 2020. 04. 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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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계지원을 통한 고용안정에 나선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인 지난달 23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에 관한 지원대책으로 경기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지원이다.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대상은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1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일 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을 무급휴직일수 총 20일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이다.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했을 경우 일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을 무급휴직일수 총 20일까지 지원한다.

대상자 중 긴급생계비 수급가구, 기초생활수급가구, 실업급여 수급자,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비 수급자 등은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및 우편접수를 먼저 선행한 후 방문접수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지원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타격을 입은 근로자들의 생계안정과 지역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중 교육 관련 은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방과 후 교사, 학원강사, 청소년 상담사이며 여가 관련은 연극·영화 종사원, 여가 및 관광서비스 종사원 등이다.

운송 관련은 기타 자동차 운전원(대리운전원), 공항·항만 관련 하역종사자이며 산재보험 적용 특고 직종으로는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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