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맛있는 식사 한끼를”…코웰패션, 코로나 위기 속 따뜻한 격려금 화제

4월 영업목표가 달성시 월급기준 50% 격려금도 지급

/코웰패션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봉, 정리해고 등의 극단적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웰패션은 임직원에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느라 수고많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고자 오늘아침 임직원 전원에게 20만원을 일괄지급하오니,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한끼 하시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 4월 영업목표가 달성되면 4월말에는 격려금 월급기준 50프로 지급할겁니다. 같이 노력해 봅시다"라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웰패션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업들이 무급 휴직, 임금삭감 등의 조치를 내린 것과 대조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코웰패션은 지난 2월 보다 총 브랜드평판지수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섬유의류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순위가 22계단 폭등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지난달 23일 “섬유의류 상장기업에 대해 2020년 2월 21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의 국내 섬유의류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574만287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코웰패션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