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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원격 근무 솔루션 140여개 모은 웹사이트 나왔다

재택·원격 근무 솔루션 140여개 모은 웹사이트 나왔다

기사승인 2020. 04. 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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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중간)이 재택·원격 근무 및 교육 솔루션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관련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웹사이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과기정통부
140여개의 재택·원격 근무 관련 솔루션을 한 데 모은 웹사이트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재택·원격 근무 및 교육 솔루션 제품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원격 근무를 도입한 기업 등이 늘어났지만, 중소기업·학교 현장에서는 적합한 솔루션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어 이 같은 웹사이트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 웹사이트는 솔루션의 기능·가격·매뉴얼·기업 등 소개·조건별 검색·솔루션기업의 웹사이트 연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웹사이트는 약 130개 기업의 140여개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학교 등 수요기관은 △분야별(화상회의·강의·협업툴·학습도구 등) △도입 방식별(구축형·서비스형) △유·무료별 등 조건을 선택하여 필요한 솔루션을 선별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검색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제작기업의 전화번호와 기업 웹사이트로 접속 연계 제공 등으로 추가적인 상세 정보 취득을 지원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문의사항 대응을 위해 전화를 운영하고, 솔루션 제작기업의 웹사이트 참여 요청과 개선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ICT·제조업·소상공인교육 관련 협·단체와 유관기관 등은 웹사이트를 회원사 및 기업·학교 등에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학교온(On)’과 유튜브 채널인 ‘원격교육 따라하기’에 원격교육 솔루션을 소개하고, 학교별 원격교육 전담자 ‘1만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국내 솔루션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40개교)·초중등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2011개교)·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3개교) 등에도 국내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내 재택·원격 근무 및 교육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며 “기업과 학교현장에서 국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해외진출 지원 기관과도 연계하여 국내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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