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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진공,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센터 개소

[단독] 소진공,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0. 04. 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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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첫번째)이 10일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를 찾은 소상공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3일 강원도 속초시청 내 별관에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센터를 개소한다.

속초센터는 그동안 산불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 설악권(속초·양양·고성·인제)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고성 산불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지원을 받으려면 강릉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속초 분소가 있었지만 인원이 한명이라 제대로 된 업무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소진공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도 북쪽 분소센터를 확장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있었다”며 “속초센터가 개소되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 안정적으로 그 지역 경제활력도 강화된다. 그동안 소외됐던 속초와 인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속초센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조기 개소하지만 정상적인 업무는 20일부터 가능할 거 같다”며 “속초센터는 정규직 2명, 단기인력 2명, 공익요원 2명과 추가로 정규직 2명을 더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센터 현판식은 10일 열리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 김철수 속초시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속초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에 총 63개가 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0만원 긴급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총 3352건(1일 기준)이 접수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직접대출 사전상담예약시스템을 운영했으며 4월 1일부터는 직접대출 본격화와 함께 ‘홀짝제’를 도입했다. 신용등급 1~3등급은 14개 시중은행(3000만원·연 1.5%)에서 신용등급 1~6등급은 기업은행(3000만원·연 1.5%), 신용듭급 4등급 이하는 소진공 소상공인지원센터(1000만원·연1.5%)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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