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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따뜻한 어린이날

‘코로나19’에도 따뜻한 어린이날

기사승인 2020. 04.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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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취약계층 아동에 '선물박스' 증정 사회공헌활동
롯데월드
박상일 롯데월드 부문장(왼쪽)이 송파구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월드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에도 롯데월드의 희망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28일 서울 송파구 내 취약계층 아동 150명에게 직접 제작한 ‘어린이날 선물박스’를 증정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2017년부터 매년 송파구청 아동돌봄청소년과와 함께 선물박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게 신나는 어린이날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선물박스는 등교를 기다리는 아동을 위한 학용품, 롯데월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상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등 모두 15종으로 구성됐으며 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카드도 동봉됐다.

롯데월드 직원 20여 명은 이날 모두 발열 체크 후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선물상자를 제작했다. 작업은 일렬로 1.5m씩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진행됐다.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제로 구성품을 하나씩 닦은 후 상자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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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린이날 선물박스’ 증정 사회공헌활동 진행/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사회공헌활동(CSR) 담당자는 “어린이날 선물박스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파크 초청행사, 위문공연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졌지만 그동안 롯데월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현 상황에 맞는 CSR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송파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 문제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선물박스 증정에 이어 올해 ‘꿈 공모’를 통해 소아암 아동의 꿈 실현을 지원하는 ‘소아암 아동 꿈 도전 프로젝트’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매년 무대 위 공연이 소원인 소아암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 스테이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연말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임직원과 합창공연도 선보인다. 드림 스테이지는 2017년부터 약 11만 건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익금을 발생시켰다. 롯데월드는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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