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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안전여행 페이지 개설...안전여행 가이드북·동영상 등 소개

관광공사 안전여행 페이지 개설...안전여행 가이드북·동영상 등 소개

기사승인 2020. 05.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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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지난 9일 충북 괴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안전캠핑 지킴이 발대식/ 한국관광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국민 안전여행 의식 제고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대표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안전여행 페이지를 별도 제작해 11일 오픈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지침 및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행지·여행 유형·교통수단별 안전 주의사항 및 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안전여행 동영상도 제공한다. 22일까지 ‘안전여행과 함께해 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안전을 일상처럼 생각하자는 취지를 살린 슬로건 ‘일상을 여행처럼, 안전을 일상처럼’을 최근 확정해 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전캠핑과 건전캠핑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충북 괴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안전캠핑 지킴이(패트롤 캠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응급구조 전문가, 캠핑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인플루언서 등 3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안전캠핑 지킴이는 연간 총 10회 이상 캠핑장을 방문, 안전운영 실태 점검, 방문객 대상 안전캠핑 계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10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손세정제를 배포하고 있다. 5월 말까지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캠핑장 당 손세정제 9개를 무료 배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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