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일 고위 국방당국자, 내달 3국 국방장관 화상회의 개최 합의

한미일 고위 국방당국자, 내달 3국 국방장관 화상회의 개최 합의

기사승인 2020. 05. 14. 05: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미일 안보회의, 코로나19 영향 화상으로 개최
"3자 안보 협력 중요성 재확인"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내달 화상으로 개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한국·미국·일본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은 13일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였고, 3국 국방장관 회담을 다음 달 중 상호 합의하는 날짜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은 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됐던 지난해 11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열렸던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미국·일본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은 13일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한·미·일은 이날 회의에서 3국 국방장관 회담을 다음 달 중 상호 합의하는 날짜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츠치미치 아키히로(槌道明宏)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역내 안정 유지 방안, 3국 간 실질적인 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3국 대표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안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그리고 3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에 관한 협의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표들은 3국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상호적으로 결정되는 날짜에 3국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당초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취소됨에 따라 화상회의로 대체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만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에 관해 논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