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생충: 흑백판’ 안방극장 찾아간다…VOD 서비스 오픈

‘기생충: 흑백판’ 안방극장 찾아간다…VOD 서비스 오픈

기사승인 2020. 05. 14. 11: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3061374db5b2c8a92f1308aebf52c0c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흑백판이 1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 흑백판’은 14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생충: 흑백판’은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특별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 ‘기생충’의 흑백 버전은 이미 올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돼 전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월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배우분들의 섬세한 연기의 디테일이나 뉘앙스들을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들이 사라지니 배우들의 눈빛과 표정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혀 ‘기생충: 흑백판’이 선사할 새로운 영화적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생충: 흑백판’의 VOD 개시일이 확정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5월1일 TVOD(건당 결제 VOD)를 개시했으며 7월1일 SVOD(구독형 결제 VOD)를 개시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말로 VOD 런칭을 예정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7월 3일 DVD를 발매할 계획이다.

‘기생충: 흑백판’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기생충’의 흑백 버전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