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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공무원 채용 비리’ 의혹…경찰 수사 착수

서울 서대문구 ‘공무원 채용 비리’ 의혹…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20. 05.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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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서
서울 서대문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서울 서대문구의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표 조작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15년 서대문구 7급 별정직 공무원 채용 최종면접에서 심사위원이 응시생들의 성적을 뒤바꿨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점수 조작으로 인해 최고점을 받았던 A씨가 아닌 2등이었던 B씨가 합격했다는 제보를 확인하고, 당시 채용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서대문구청장 측근 인사들이 채용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며 “최종 책임자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곧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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