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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 위한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신복위,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 위한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5. 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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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매뉴얼 시안 검토 및 활용방안 논의
자문위원_간담회
신용회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약 채무자에게 개인별 맞춤 신용상담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용상담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약 채무자에게 개인별 맞춤 신용상담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용상담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 기본 시안을 검토하고, 개선방안과 매뉴얼 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은 고객별로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고객유형을 20종으로 구분해 상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웹툰 형식으로 구성했다.

상담 과정에서 언제든지 상세 내용을 안내할 수 있도록 42개 서민지원기관의 116개 콘텐츠를 채무조정과 서민금융, 취업, 복지, 소비자보호, 신용교육 등 6개 카테고리, 29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상담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복위는 자문위원의 자문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내용를 반영해 6월 중 최종 확정된 매뉴얼을 발간하고, 현장 상담사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희철(희망 만드는 사람들 대표이사) 자문위원은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을 활용하면 채무자 상황에 맞춰 채무조정 제도는 물론 서민금융·취업·복지까지도 상담이 가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신용상담을 받은 분들이 적합한 복지지원, 서민금융상품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용등급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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