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표정의 김종인과 주호영<YONHAP NO-4159> | 0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왼쪽)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 회의에 밝은 표정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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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27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확정됐다.
개정안은 비대위를 둘 경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2020년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는 당헌 부칙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체 41명의 상임전국위원 중 23명이 회의에 출석, 이 같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우택 전국위 의장은 상임전국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안건이 이견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말했다.
당헌 개정에 따라 지난달 말 전국위에서 추인된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