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영선 “IP 기술 미래가치 집약된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IP벤처특별보증 상품 출시

박영선 “IP 기술 미래가치 집약된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IP벤처특별보증 상품 출시

기사승인 2020. 05. 28. 1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기보·특허청·은행, KPAS 공동 활용을 통한 지식재산(IP) 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1
중기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특허청, 기보,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KPAS 공동 활용을 통한 지식재산(IP) 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광석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원주 특허청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허인 국민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특허청, 은행이 공동으로 ‘지식재산(IP)벤처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금융지원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중기부와 기보는 우수 IP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 지원, 특허청은 IP벤처특별보증 평가료 지원, 은행들은 초기 사업재원 출연 및 IP금융 신속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IP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청, 기보,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KPAS 공동 활용을 통한 지식재산(IP) 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3세대 혁신기업을 제대로 골라내기 위해 기업 평가방법에도 인공지능(AI)을 기술평가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특허, 연구개발(R&D) 기반의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허의 등급과 가치금액을 AI가 산출하는 특허자동평가시스템 KPAS를 전면 도입한다.

KPAS뿐 아니라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투자유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보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30만 건의 평가데이터와 평가 시스템(KIBOT)을 은행, 벤처캐피털(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한다. 이를 위해 기보는 은행들과 ‘기술평가정보 공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은행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중기부(기보)는 AI를 기술평가에 본격적으로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우수 기술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금융지원시스템을 마련해 특허청·금융권과 함께 IP금융의 균형적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협약을 통해 기보가 구축한 AI기반 평가시스템 KPAS를 특허청, 은행과 공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는 벤처캐피털(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해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유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