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내달 2일부터 ‘6.25전쟁’ 기획전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내달 2일부터 ‘6.25전쟁’ 기획전시

기사승인 2020. 05. 28. 18: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길 수 있기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전경./제공=칠곡군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재개관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을 개최한다.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따르면 6.25전쟁 70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과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를 제공받아 마련했다.

대한민국 무공훈장의 역사와 제식 구성, 6·25전쟁 기간 중 무공훈장을 받은 인물, 무공훈장 수여의 숨은 이야기 등이다. 6·25전쟁 당시 수여된 훈장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념관 체험실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입체퍼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D 입체영상관에서는 ‘입체영상-빛바랜 훈장과 주먹밥’이 6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상영한다.

다음 달부터 기념관 내 4D입체영상관에서 신규 ‘입체영상-메모리’를 추가로 상영한다. 메모리는 6·25전쟁 중 가장 처절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장진호전투에서 유엔군 의무병이 피란민 어린이를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4D 입체영상관은 단체관람은 접수하지 않으며 관람인원은 시간대별 사전예약 23명으로 제한 운영한다.

또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참여를 통해 6, 7월 두달간 입장료 50% 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영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무공훈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