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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여·야·정 회동 앞두고 “초당적 대화와 협력 기대”

김태년, 여·야·정 회동 앞두고 “초당적 대화와 협력 기대”

기사승인 2020. 05.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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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YONHAP NO-1905>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과 관련 “비상상황에서 만나는 자리인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대화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8년 11월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후 여·야·정이 다시 한자리에 앉기까지 566일이 걸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민심은 새로운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다. 시대에 맞지 않은 관행과 폐단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개원법정시한을 어기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 13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32년간 단 한번도 정시에 개헌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각 개원을 해서는 안된다.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일할 시간이 모자라다”면서 “법에 정해진 날짜에 개원해야 한다. 개원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오늘 청와대 회동에서도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철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구의역 김군’ 4주기와 관련, “민주당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산재에 대한 법원의 선고 형량이 가볍다. 정부가 양형위에 산재 사망사고의 양형 기준을 상향하는 의견을 전달했는데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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