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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자 위한 국가기술자격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작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자 위한 국가기술자격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0. 05.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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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스티유 인증서_샘플
아포스티유 인증서(샘플). /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정부가 해외 118개국 취업자를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증명서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9일부터 공단 큐넷(Q-net) 자격정보와 외교부의 아포스티유 연계를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 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포스티유란 발급국가 문서가 해외에서 사용될 때 공문서라는 사실을 인정해주는 협약을 말한다. 아포스티유 인증서가 부착된 공문서는 협약가입국(문서접수국)에서도 공문서로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아포스티유에 가입된 118개국에서 국가기술자격 취득 확인이 필요한 해외취업자는 외교부와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아포스티유 인증 대상 문서 범위도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총 33종만 인증받았지만, 앞으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증명서까지 인증 대상에 포함된다.

발급 신청은 아포스티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단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포스티유 인증서가 필요한 해외취업자 등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118개국에서 통용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외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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