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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일용직 직원 코로나19 확진…센터 폐쇄·방역작업 진행

현대그린푸드, 일용직 직원 코로나19 확진…센터 폐쇄·방역작업 진행

기사승인 2020. 05.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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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지난 12~17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
경인센터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해당 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직원은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일용직 직원으로 확인됐다. 현대그린푸드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 당국과 협조해 경인센터 전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 중이다.

28일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의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오늘 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현재 보건 당국과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기업간 거래(B2B) 전용 물류센터로, 확진자는 지난 12∼17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24∼26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 300평 규모의 작업 공간에서 20~30명이 물품 분류작업(피킹)을 진행해 밀접 접촉 빈도가 낮다”면서도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인센터 직원 전수 조사 중인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187명의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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