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110건 지원

인천시,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110건 지원

기사승인 2020. 05. 29. 11: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시는 ‘2020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총 110건(마을공동체 65건, 마을활동가 9명, 마을수다 20건, 마을공간지원 7건, 마을계획수립지원 1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활동이다.

시는 2013년부터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분야를 다양화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공간지원, 마을계획수립지원 3개 사업에 총 211건의 사업이 신청돼 심사 및 심의절차를 거쳐 110건이 선정됐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형성, 활동, 활동가, 마을수다 분야 등 94개 사업, 마을공동체 공간지원은 공간조성, 공간활성화 분야 등 7개 사업, 마을계획수립지원은 10개 사업에 총 6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과 마을공동체 공간 지원사업을 통합 공모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준비하는 단계인 ‘마을수다’공모분야를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마을수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업종료 후 실질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멘토’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사업’인 ‘마을의 내일을 그리다’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 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마을자치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이다.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마을공공의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성 시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착수 시기가 불가피하게 늦어졌으나 공동체가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체 지원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