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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겨레의 노래뎐’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국립국악관현악단 ‘겨레의 노래뎐’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기사승인 2020. 05.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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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공연...한국전쟁 70주년 맞아 '전쟁과 평화' 주제
겨레의 노래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0 겨레의 노래뎐’을 공연한다.

‘겨레의 노래뎐’은 2000년 시작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해방 직후 만들어진 창작 가요와 국내에 발표되지 않은 북한의 민족음악 등 한민족의 삶과 역사가 담긴 음악을 소개했다.

올해는 국립극장 창설 및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선택했다. 최초의 국가(國歌)인 ‘대한제국 애국가’, ‘올드랭사인’의 선율을 사용한 ‘임시정부 애국가’, 오늘날의 ‘애국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리종오가 작곡한 북한 가요 ‘휘파람’을 작곡가 김상욱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한다. 무용가 안은미와 소리꾼 정은혜가 협연한다.

북한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한우의 바이올린 협주곡 ‘옹헤야’도 관객들과 만난다. 앙상블 디토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밖에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이들의 슬픔을 담은 양승환의 ‘작은 평화’, 윤이상의 ‘나그네’, 장일남의 ‘기다리는 마음’, 윤용하의 ‘보리밭’ 등도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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