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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7개사 선정

전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7개사 선정

기사승인 2020. 05.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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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전북도 연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전북도청
전북도 청사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북 대표 유망 수출중소기업 7개사를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7개 선정기업은 ㈜필로시스, ㈜알룩스, 대림씨앤씨㈜, ㈜대두식품, 삼일산업, ㈜범농, ㈜고고싱이다.

강소기업 신청자격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간접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혁신형기업(메인비즈기업,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직·간접수출액 100만달러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7개사의 평균 매출액(2018년 기준)은 약 34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약 30%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 3개사, 농·식품 2개사, 스마트 헬스케어 1개사, 의류 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필로시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속 혈당측정기를 출시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출시, 동남아와 아프리카, 이집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이다.

선정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4년간 기업 당 최대 2억원)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으로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자율프로그램(시제품·공정개선·마케팅지원·글로벌 R&D기획 지원 등)으로 기업 당 연간 3000만원 내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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