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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미향 회견에 “검찰 수사결과 보고 입장 밝힐 것”

민주당, 윤미향 회견에 “검찰 수사결과 보고 입장 밝힐 것”

기사승인 2020. 05.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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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실 밝히기 위해 노력 다해달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기자회견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기간에 불거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미향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정의연 활동에 관한 문제, 본인 개인 명의 후원금 모금, 주택 구매, 딸 유학자금 문제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도 신속한 수사를 통해 논란을 조속히 종식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사무총장도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견을 보고, 검찰 수사 등이 앞으로 진행될지 보고 천천히 당의 입장을 정할 일이 있으면 논의하겠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 차원이 아닌 윤 당선인 본인이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하루 뒤인 30일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해 국회의원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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