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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비서관급 인사...교육비서관 박경미 전의원.의전비서관 탁현민 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급 인사...교육비서관 박경미 전의원.의전비서관 탁현민 자문위원

기사승인 2020. 05.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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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비서관 인사 관련 브리핑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비서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5)을 전격 발탁했다.

의전비서관에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47),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49),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56)이 각각 내정됐다.

또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49)이,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52)이,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54)이 각각 내부 승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박 새 교육비서관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2016년 총선 공천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는 등 교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탁 새 의전비서관은 공연기획 전문가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의 기획을 맡았다.

한 새 홍보기획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춘추관장으로 일하며 언론과 계속 소통해왔다.

김 새 춘추관장은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2017년 대선 때 후보 수행팀장으로 일했다.

이 새 해외언론비서관은 2017년 대선 당시 캠프 외신대변인으로 일했고,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과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은 당료와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내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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