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속초시, 지방하천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

속초시, 지방하천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 06. 01. 12: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수공간 조성
강원 속초시가 설악산에서 동해로 흐르는 지방하천 쌍천 제방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친수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쌍천 제방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쌍천교에서 중도문 마을까지 총 3.04㎞ 구간에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야자매트 보도를 조성한다. 하천변에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등 단년생 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계절꽃으로 덮인 산책로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해 건강증진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단계로 쌍천교에서 하도문 마을까지 1.2㎞에 대해 2020년 6월까지 야자매트 설치와 코스모스 식재를 완료하고, 2단계로 하도문에서 중도문까지 1.84㎞에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8월부터 시작해 산책로 기반조성을 완료하고 야자매트 산책로를 9월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악권 지역의 쌍천 산책로가 가을에 계절꽃이 만개되면단풍철 속초시를 찾는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쌍천이 설악권의 명품하천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