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 오후 호텔현대바이라한울산에서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역구원 부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사업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 과제는 울산시가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4월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이기종 복합 통신 및 밀폐 공간 통신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통신 플랫폼 기술 개발 △복합 측위 기반 물류·공정 관리, 조선해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플랫폼 기술 개발 △3D디지털 맵, 밀폐 공간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융합 시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복합·협소공간·밀폐공간 구축 및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통신 플랫폼 검증 테스트베드 운영 등이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조선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업계와 힘을 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