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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1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농어촌공사, 1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기사승인 2020. 06. 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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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일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상생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에서 100억원의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는 제도다.

광주전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은 최대 5억원, 창업기업과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의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리에 1.4%를 자동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 혜택도 있다.

7월부터 펀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우대금리 대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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