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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든 학생 가정에 8만5천원 상당 식재료 꾸러미 지원

용인시, 모든 학생 가정에 8만5천원 상당 식재료 꾸러미 지원

기사승인 2020. 06. 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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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시의 모든 학생들 가정에 8만5000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과 식재료 꾸러미가 지원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지석환(용인1)·엄교섭(용인2)·남종섭(용인4) 도의원이 1일 용인시청 2층에 마련된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이러한 내용의 ‘학교급식경비 학생 가정 식재료 지원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과 학생 건강지원 및 식재료 공급 유통시스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 농업정책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당 식재료 구매 모바일쿠폰(3만5000원)과 식재료 꾸러미(5만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집행 급식비인 용인교육지원청 예산 97억원과 용인시 예산 26억원이 사용된다.

엄교섭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꾸러미 사업보다 용인시 꾸러미 사업이 더 양질로 보이고 이번 사업이 용인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석환 도의원은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면 더 나은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종섭 도의원은 “의견이 모아진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더 좋은 꾸러미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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