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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제자 성폭행’ 경희대 교수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법원, ‘제자 성폭행’ 경희대 교수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기사승인 2020. 06. 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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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희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 판사는 3일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희대 교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B씨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B씨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후 한 차례 기각 당한 뒤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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