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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뎃 “일베충이라 할 것 같아서”…BJ철구 “복귀하면 강만식 이야기 나올 것”

저라뎃 “일베충이라 할 것 같아서”…BJ철구 “복귀하면 강만식 이야기 나올 것”

기사승인 2020. 06. 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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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BJ철구가 일베 용어 논란이 일었던 저라뎃의 집을 방문해 강만식과의 합방을 요청했다.

4일 저라뎃의 유튜브 채널에는 '저희집에 철구형이 오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철구와 함께 저라뎃의 집을 찾은 기뉴다는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며 저라뎃의 컴퓨터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어 "너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묻는 철구를 향해 "정신 차렸나 확인하려고 확실하게 하려고 한다. 검색을 했는데 안 떴다 깨끗하다"고 일베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철구는 "왜 이렇게 의기소침해 있냐"라고 저라뎃을 걱정했고 저라뎃은 "일베충이라고 할까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이날 철구는 "빨리 하루 아침에 다시는 언급 안나오고 좋게 풀어나갈 수 있게, 언젠가는 합방을 해야한다. 풀어야 한다"라고 저라뎃에게 강만식과의 합방을 요구했다.


기뉴다는 "10만명한테 그냥 욕만 먹을 수도 있다. 니가 이제 나와서 혼자는 너무 힘드니까. 솔방에서 니가 진짜 복귀하는 건 힘들다. 우리가 이제 자리도 최대한 좋게 풀릴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철구는 "그 매듭들을 지었으면 좋겠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며 "지금 당장 답변을 받아야 한다. 온 김에 대답을 받으려고 왔다. 니가 만약에 나와서 한다. 라뎃이 남자 답네, 예전 일을 잊고 화해하려고 하는구나. 너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라뎃은 "일단 내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도 있다. 형들이 이렇게 까지 와줬는데 내가 어떻게 거절을 하겠냐. 여러분, 제가 정말 잘못했다"고 합방을 수락했다.

이후 실제 생방송은 4일 밤 10시에 아프리카 TV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저라뎃은 강민식의 '방플(방송 플레이)’ 논란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강만식은 방플 논란을 부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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