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구 동구,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 주도

대구 동구,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 주도

기사승인 2020. 06. 05. 08: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동청소년돌봄분과 위원회 회의 개최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아동청소년 돌봄분과 위원회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동구
대구 동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넘어 종식단계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해 활발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이미 지난 달 각급기관, 주민단체, 종교, 체육,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대표 110명과 60명의 실무부서 공무원이 참여하는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방역대책분과, 시민운동분과, 문화체육분과 등 10개 분과로 나눠 전문분야별로 위원을 배치하고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60명 규모의 지원반을 편성해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지역 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구민운동으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분과별 회의를 활성화해 수시로 방역대책 상황과 함께 주민생활수칙, 생활방역지침 등을 신속히 공유해 나가고 있다.

또 분야별 문제점과 대응방안, 범구민운동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영상회의, 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언택트 회의방식을 적극 활용해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추진단은 이미 수회에 걸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마을을 스스로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20개 동 188명으로 민간방역단을 구성해 활발한 방역소독활동을 펼쳐 나가는가 하면 분과별로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전개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혹시나 모를 2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제부터는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청장은 “지역의 기관과 기업, 의료계, 문화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구민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첨병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