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익산시, 15일부터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익산시, 15일부터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기사승인 2020. 06. 05. 10: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통제가능한 범위 내 시설 개방, 실내·외 프로그램 개발
익산시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가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공공시설 위주로 밀집도와 밀폐여부 등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개방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4일 오경재 원광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과 이재훈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이용객 밀집도를 낮추고 통제 가능한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갖춘 뒤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장기간 고립과 활동 저조로 주민들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강좌와 교육 등 실내 프로그램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다음 주 정부가 발표할 방역지침 여부에 따라 공공시설 개방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보석박물관과 왕도역사관, 웅포 캠핑장, 청소년수련관,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등 14개 시설은 지난달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직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만큼 공공시설 개방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겠지만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