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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4곳 선정

경남도,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4곳 선정

기사승인 2020. 06. 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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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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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와 경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0년도 학교연계형(1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도내의 4개 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가칭 창원 상남 풋볼클럽(상남초) △창원 1907 풋볼클럽(창원초) △김해 테니스 스포츠클럽(김해시체육회) △보물섬 남해 풋볼클럽(남해초) 등이며 향후 5년간 최대 16억원(클럽당 4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모해 총 24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심사 기준은 △적합한 클럽 시설 확보 △클럽의 생활체육 운영 △재정확보 능력 등이다.

도와 도체육회는 ‘도민 모두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난달 25일 공공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서 전국 5곳 모집에 경남의 3곳이 선정됐고 이번에 4개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에는 10개의 공공스포츠클럽과 4개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등 총 1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도정 4개년 계획의 이행과제인 생활체육 활성화 목표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기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모요강에서 시설확보나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가 많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한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가된 유형이다.

기존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과 마찬가지로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운영되고 지역 공공 및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 다수준(취미반-심화반-선수반), 다계층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기반 소규모 스포츠클럽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클럽이 도민건강 증진, 체육인 일자리 창출 기여, 소외계층을 위한 개방적 스포츠 서비스 기반 마련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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