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5일 자신의 SNS에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생일을 위해 팬들이 보내온 선물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천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귀가 쓰인 케이크부터 푸짐한 생일상 등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 의혹을 받았지만 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자회견을 개최해 무죄를 주장,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호소는 모두 거짓말이었고 실제 마약 혐의가 드러났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2~3월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전 연인인 황하나 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또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자신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황 씨와 함께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결국 박유천은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은 지난해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법원은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내렸다.
자신당당하게 무죄를 주장했던 박유천은 결국 씨제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연예계를 은퇴하는 듯 했으나 지난 1월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고 지난달에는 화보집도 발매, 공식 팬카페까지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를 눈치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최근에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중들에겐 외면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