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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아내 나경은과 지호·나은이, 사랑한다”

‘2020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아내 나경은과 지호·나은이, 사랑한다”

기사승인 2020. 06. 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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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사진=JTBC
방송인 유재석과 박나래가 ‘2020 백상예술대상’ 예능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킨텍스 7홀에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2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놀면 뭐하니?’가 이제 1년여 정도 되어가고 있다.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제가 두 아이의 아빠다. 둘째가 아직은 ‘아빠’를 못한다. 아직 저를 ‘엄마’라고 부른다. 딸 나은이에게 ‘엄마 상 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들 지호를 어쩔 수 없이 혼내게 될 때 마치 어린 시절의 저를 혼내는 것 같아서 양심에 찔릴 때가 있는데, 그런 지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언제나 저의 옆에서 함께 해주는 사랑하는 아내 나경은 씨에게 감사하다”고 가족들을 언급했다.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MBC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는 “너무나 감사하다. 한복을 제공해주신 디자이너님께 감사하다. 2020년에 복주머니를 입고 여길 나올지 상상도 못했다. 저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여자 예능인들 존경하고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식구들 너무 고맙고, 제작진들 감사하다. 많은 스타분들이 계신데, 혼자 사는 분들 계시면 많은 출연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투 머치’하다고 말하는데, 맞다. 제 넘치는 사랑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0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상식이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3년 연속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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