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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의성군 세포배양소재산업 육성 지원

이철우 경북지사, 의성군 세포배양소재산업 육성 지원

기사승인 2020. 06. 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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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경북_현장간담회(의성군)
이철우 경북도지사(앞줄 가운데)가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가지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연이어 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시·군별 특색 있는 민생 현장이나 관광지, 전통시장, 중소기업, 산업단지 등을 방문,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확인,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부터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 사안은 국·도정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달말부터 포항 및 영덕에 이어, 영주 소상공인 Y세일 캠페인 및 간담회 등 ‘다시 뛰자 경북’ 시·군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8일 포항시와 영덕군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는 영주시, 의성군에서 각각 현장 간담회를 열어 지역현안 사업들을 챙겼다.

이 지사는 5일 의성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지사는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소재 산업을 육성하고자 20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20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300억원을 들여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를 조성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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