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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검사 희망기업에 표본검사비 50% 지원

경기도, 코로나19 검사 희망기업에 표본검사비 50% 지원

기사승인 2020. 06. 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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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브리핑을 통해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과 이에 따른 전면 폐쇄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체 대상 진단검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달 28일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감염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기업의 표본검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기업에 풀링검사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면 어디나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경기도의료원에서 검사일자, 시간, 장소 등을 정해 방문 진단검사를 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도 주기적 환기 곤란, 작업자 간 거리 2m미만 등에 해당되면 인근 사업장과 연계해 신청 가능하다.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풀링(pooling)검사 기법을 활용한다.

신청 기업에게는 풀링검사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검체 1건(최대 5인)당 검사비 7만5000원 중 3만7500원을 지원한다. 기업에서는 개별 검사를 하든 여러 명을 한 번에 검사하든 검체 1건당 검사비의 50%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5명 단위로 검사인원을 신청하면 최대한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2일까지 기업 소재 해당 시·군 기업지원 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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