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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장학회, 169명에게 2억7000만원 장학금 지급

평창장학회, 169명에게 2억7000만원 장학금 지급

기사승인 2020. 06. 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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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169명
평창군청
평창군청
(재)평창장학회가 2020년 평창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169명에게 2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 지급액은 지난해 1억7000만원에서 55% 확대된 2억7000만원이다.

선발 인원은 총 169명으로 △대학생 122명 △고등학생 26명 △중학생 21명이며 분야별로 △일반장학생 119명 △자립장학생 44명 △예체능 특기장학생 6명이다.

지급되는 장학금액은 대학생의 경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은 등록금의 70% 관외고등학교 졸업생은 등록금의 50%이며 중·고등학생은 각 60만원이다.

평창장학회는 중·고등학교의 의무·무상교육 실시로 일반장학생 선발 인원을 줄였다. 대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립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 하고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방지와 지역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점기준 하향조정 및 지원액 인상 등을 통해 장학금 수혜 폭을 대폭 확대했다.

평창장학회 이사장인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미래 평창군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평창장학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올해로 31년째를 맞아 현재까지 총 3205명에게 22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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