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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쟁력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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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5. 16. 08:19

동반위, 세메스 반도체 업계 ESG 체질 개선 참여
중기유통센터,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휴롬, 과채 공동구매 ‘휴롬 과채트럭’ 선봬
중소기업계가 협력사 지원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메스가 반도체 업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질 개선에 동참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6일 세메스와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세메스는 ESG 전담 협의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반도체 장비 산업의 공급망을 이루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보유한 우수 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중소기업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생산성 향상, 스마트공장 구축 등 지원사업과 연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강화되면서 특히 반도체업계는 국내외로 제품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세메스와의 협업을 통해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6일 중소기업의 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해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홈쇼핑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홈쇼핑 방송에 필요한 상품 정보 영상 제작 비용, 게스트·모델 섭외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롯데홈쇼핑 등 6개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사 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은 품질검사 절차 등으로 입점이 까다로운 홈쇼핑 채널의 특성을 반영해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하반기 중 3회 개최할 계획이다.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역량 강화와 원활한 홈쇼핑 방송지원이 가능하도록 6개사와 협력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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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과채트럭 이미지.
휴롬은 16일 과채 공동구매 프로젝트 '휴롬 과채트럭'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휴롬 과채트럭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채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휴롬은 고품질의 제철 채소과일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를 선별하고 자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매월 2회 다양한 종류의 과채 공동구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으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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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협회는 1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1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즈의 목적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며 교육부는 2025년 라이즈의 전국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메인비즈협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역별 라이즈 계획에 따른 협약기관·중소기업 경영자 대상 혁신 교육 협력 △지역산업 기반의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중소기업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햇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도모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중소기업·전문대학 간의 동반 성장과 협력문화를 조성해 산학 기반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인재의 유출방지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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