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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6일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MZ 공무원들과의 정책공감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90년생 이후 MZ세대 청년 공직자 4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공직자들이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를 견학하며 타 지자체의 우수 행정 사례를 살펴봤다. 2부에서는 정책공감 대화가 이뤄졌는데, 이 때에는 '내가 구청장이라면?'이란 주제로 소속과 이름 대신 별명으로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이어서 퀴즈와 게임 등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 활성화에 힘쓰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