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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 연말 앞두고 ‘신학기 특수 잡아라’ 책가방 마케팅 진행

패션 업계, 연말 앞두고 ‘신학기 특수 잡아라’ 책가방 마케팅 진행

기사승인 2019. 12. 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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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빈폴키즈 '20년 신학기 책가방
빈폴키즈 2020 신학기 책가방
패션 업계가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용 책가방 시장’을 둘러싼 마케팅에 돌입했다.

아동용 책가방은 설날과 입학 및 개학 시즌인 1~2월에 판매가 집중되지만 연말 선물용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일찌감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키즈 산업 규모가 지난해 40조원까지 성장함에 따라 ‘텐 포켓’ 소비 트렌드에 맞춰 키즈 고객을 겨낭하고 있다. ‘텐 포켓’은 기존에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가족들이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던 ‘에잇 포켓’에서 주변 지인들까지 합세한 소비 확대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자전거 자수, 클래식 체크 패턴, 토끼 캐릭터 등 다양한 디자인에 더욱 가벼워진 2020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무게를 낮추는 데에 특히 힘썼다. 보강재를 보다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기존 700g~900g대에서 500~700g대로 무게를 20% 이상 낮췄다.

빈폴키즈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디테일들을 적용했다. 책가방 등판에 레이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 곡선을 살려 입체적으로 제작해 충격 흡수·무게 분산 기능, 통기성, 착용감을 높였다. 멜빵에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쓰리엠(3M) 반사판’을 적용해 야간 활동시 안전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또한 가방 끈 흘러내림 방지를 위해 탈착 가능한 체스트 벨트를 포함시키고 아이들이 쉽게 열수 있도록 원터치 푸시 버클을 사용하는 등 이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했다. 책가방 외에 신주머니, 핸드폰가방 등도 출시했다.

[사진자료] 뉴발란스 키즈 20SS 1_
뉴발란스 키즈 2020 신학기 책가방
이랜드월드이 운영하는 뉴발란스 키즈는 높은 수준의 품질에 새로운 트렌드를 입힌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단단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라인’, 글리터를 활용해 여자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트렌디한 컬러감의 ‘여아 전용 라인’, 기존 스테디셀러에 다양한 패턴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경량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뉴발란스 키즈의 신제품 가방들은 각각 보조가방, 크로스백, 카드지갑 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아이템들이 세트로 구성돼 있다. 또 신발주머니로도 활용 가능한 보조가방을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MLB 키즈 2020 신학기 책가방 (1)
MLB 키즈 2020 신학기 책가방
F&F의 아동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키즈는 프리미엄 스타일의 ‘2020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였다.

MLB키즈의 2020 신학기 책가방은 투톤 빅로고가 포인트인 ‘메가로고’와 프리미엄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한 ‘모노그램’, 심플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의 고학년용 ‘베테랑’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MLB 책가방은 3D 에어쿠션 등판으로 인체 곡선에 따라 입체감을 줘 통기성을 높였으며 야간 활동에도 안전한 3M 리플렉티브와 원터치 가슴 버클, 보냉시트로 감싼 늘어나는 물통 포켓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MLB 키즈는 이달 중순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미키마우스 콜라보레이션 백팩도 출시한다. ‘메가로고’와 ‘미키마우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미키마우스 백팩은 알찬 수납공간과 탈착 가능한 카드 포켓이 달린 스퀘어형 백팩으로 입체적으로 미키마우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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