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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스완, 정국 열애설 불똥에 “그만하자 제발” [전문]

해쉬스완, 정국 열애설 불똥에 “그만하자 제발” [전문]

기사승인 2019. 09. 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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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해쉬스완 /아시아투데이DB
래퍼 해쉬스완이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제발 그만하자"라며 하소연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17일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하는 사람인데 이런 거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해쉬스완은 "다 알아. 어차피 이거 퍼 나르면서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로 비웃음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거. 그러니까 그만하자고. 너넨 너네 일 하고, 난 나 하는 음악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쉬스완은 '어느 날 너네 쓰는 음원사이트에 보이면 반가워하기라도 해 줘. 좀 지친다. 아 솔직히 나 잘못 없거든 진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해쉬스완은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나. 나 자신한테. 그러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우리 전부 다.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제도에서 여행 중인 정국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에게 백허그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일부 누리꾼은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니라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다음은 해쉬스완 심경글 전문.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 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
다 봤어 해쉬태그 해서 응원해 주는 사람 잘못한 거 없는데 본인이 미안해하는 사람 이렇게 된 거 그냥 덮어 씌우자 ㅋㅋ 하는 사람 아 아니면 말고 하는 사람 그 외에 등등 진짜 사람 사는 방식 다양하더라
트위터로 이름 태그 해서라도 미안하다는 표현 해준 사람들 인스타 디엠으로 힘내라고 응원한다고 신경 쓰지 말라해 준 사람들 진짜 고맙고 생각보다 나 좋아해 주는 사람 많다고 느낀 계기라고 생각하려고
다 알아 어차피 이거 퍼 나르면서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로 비웃음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거 그니까 그만하자고 너넨 너네 일 할고 난 나 하는 음악 할게
어느 날 너네 쓰는 음원사이트에 보이면 반가워하기라도 해 줘 좀 지친다
아 솔직히 나 잘못 없거든 진짜ㅋㅋㅋㅋ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나 나 자신한테
그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우리 전부 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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