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현대인의 내면 변화를 ‘몸’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몸짓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인간 본연의 심리상태에 집중했다.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생겼는지 보다 그 일들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한다”며 “몸은 이 변화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당신의 실체이며, 당신보다 당신의 몸이 당신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작가는 계원예술대학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시 미술 공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