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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제부도 갯벌 얹힌 모터보트 구조

평택해경, 제부도 갯벌 얹힌 모터보트 구조

기사승인 2019. 08. 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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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부도 서쪽 해상 승선자 10명 구조
평택해경, 제부도 갯벌 얹힌 모터보트 구조
좌주된 보트에 관광객을 구조 이송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23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서쪽 200미터 해상 갯벌에 얹힌 2.7톤급 모터보트에서 승선자 10명을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서신면 제부도 서쪽 해상에서 관광객을 태운 모터보트가 갯벌에 얹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평택해경 구조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1시 25분쯤 제부도 갯벌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구조대는 즉시 구조에 나서 오후 1시 40분쯤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자 10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모터보트에는 관광객 A모(23세) 등 8명, 보트 운항자 2명 등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구조대에 의해 육상으로 옮겨진 관광객 중에는 어린이 1명(5세)이 포함되어 있다.

모터보트 승선자는 총 10명(보트운항자 2명, 관광객 8명)이였으며, 관광객 8명은 평택해경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어 육상으로 이동. 보트 운항자 2명은 보트에서 밀물 때까지 대기 중이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승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기 남부 해상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서 항해할 때 항상 바닷물의 높이를 확인하고, 항로를 준수해야 좌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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