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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에 들어선 ‘한국창의예술고’ 내년 첫 신입생 모집...21~24일 원서접수

광양시에 들어선 ‘한국창의예술고’ 내년 첫 신입생 모집...21~24일 원서접수

기사승인 2019. 10.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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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음악 40명, 창의미술 20명 선발
전남교육청
2020년 3월 전남 광양시에 신설되는 한국창의예술고 첫 신입생 모집 포스터./제공=전남교육청
전남 광양시에 신설되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한국창의예술고)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전국 단위로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한국창의예술고 신입생 선발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 공립 예술계열 특목고이자, 전남 동부권 최초의 예술고로서 광양시 마동에 들어선다. 연면적 1101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본관동과 급식실, 체육실, 연습실, 기숙사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짓고 운동장과 야외 조경, 진입로 등 최종 공정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혁신교육과는 지난 9월 초, 5명의 개교 준비팀을 구성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관련 업무와 학교홍보 및 강사선발 등 개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심미적 감성을 갖춘 세계적인 창의예술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되는 한국창의예술고는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과 창의융합 프로그램 마련 및 우수한 강사진 확보에 진력해왔다.

또 광양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

학생 개개인의 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준비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 창의음악과는 러시아 국립음악원 교수 초빙수업을 비롯해 방학 중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의미술과는 프랑스 국립고등예술학교 교류 및 현지 전문작가 워크숍 등을 통해 선진예술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어준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10억원씩, 10년간 총 100억원의 학교교육사업비 지원을 통해 우수한 강사 확보와 최상의 교육 여건 구축, 우수 프로그램 및 강좌 유치 등을 지원한다.

전남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소속 중학교에서 NEIS입학시스템으로, 졸업생 및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한다. 전공별 학생 선발을 위한 실기고사는 오는 31일 광양 백운중학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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