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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해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완도군 청산도해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기사승인 2019. 10.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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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태우고 돌아오다 기관고장 표류...해경 예인구조
기관고장으로 표류 4명 승선한 낚싯배 구조
17일 오전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어선이 해경 구조정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낚싯배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경 청산도 북서쪽 6.5㎞ 해상에서 S호(2.82톤, 낚싯배, 승선원 4명)가 여서도에서 낚시활동 후 석장리항으로 입항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선장 A씨(65)가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신고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와 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신고접수 28분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4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면서 완도VTS에 항행안전방송을 요청했다.

8시19분경부터 구조정을 이용해 해당어선을 약 26분간 예인해 안전지대에 도착 후 대기하고 있는 H호(1.94톤, 관리선)에 인계해 석장리 선착장에 안전하게 입항조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청산도와 대모도 사이에는 통항하는 선박이 많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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