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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울 도착…‘조국 임명’ 막판 고심

문재인 대통령, 서울 도착…‘조국 임명’ 막판 고심

기사승인 2019. 09. 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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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문 대통령 내외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영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평소 스타일대로 이날 바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상황 등 국내 현안들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이날 진행된 만큼, 문 대통령은 여론 추이 등을 살피며 조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해 막바지 검토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사실상 조 후보자의 임명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은 이날 오후까지 조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내용에 대해 선방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7∼9일 사이에 조 후보자를 임명하고 10일 바로 국무회의에 참석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청문회 결과 및 이에 따른 여론의 향방에 따라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낙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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