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윤상현, 원내대표 경선 출마…“총선 승리 이끄는 야전사령관 될 것”

윤상현, 원내대표 경선 출마…“총선 승리 이끄는 야전사령관 될 것”

기사승인 2019. 12. 05.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와대, 권력 사유화…사즉생 각오로 맞서야"
윤상현,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YONHAP NO-3883>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
윤상현(3선·인천 미추홀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운 의원은 “이번 경선은 한국당,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지형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기회”라면서 “지금 한국당은 분노와 불신을 넘어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다. 궁지와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바꿔야 한다. 반격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당의 시간을 열어야 한다”면서 “통합과 혁신을 이끌고 승리를 이뤄낼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는 초법적으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 3권 분립과 언론의 자유까지 흔들고 있으며 선거 개입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자신이 원내 수석부대표,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이기는 협상과 총선 승리의 길,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투쟁이든, 협상이든, 전략이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총선 승리를 보장하는 야전사령관 윤상현이 되겠다”면서 “두 어깨에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국민과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윤 의원을 비롯해 심재철(5선)·유기준(4선)·강석호(3선)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