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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10일 발사체 시험발사 지도...새 무기 만족감 표시”

북한 “김정은, 10일 발사체 시험발사 지도...새 무기 만족감 표시”

기사승인 2019. 08.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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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월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 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10일) “새 무기 개발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즉시 시험을 진행하는 데 대한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발사된 발사체에 대해 “우리 지형조건과 주체전법의 요구에 맞게 개발된 새 무기가 기존의 무기체계들과는 또 다른 우월한 전술적특성을 가진 무기체계”라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당에서 구상하고 있던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됐다며 못내 기뻐하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이전 발사 때와 달리 무기 명칭이나 특성 등은 언급하지 않고 새 무기라고만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신형전술유도무기를,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와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각각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34분경, 오전 5시 50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이 고도 약 48km, 비행거리 400여 km, 최대 속도 마하 6.1이상으로 탐지돼 지난 5월 이후 최소 다섯 번 이상 발사된 KN-23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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